다시금 블로그에 글을 쓰기로 마음 먹었다. 

지금까지는 읽기만 하고 표현하지 않았었고, 움직이지 않고 움크리기만 했었다.

위와 같은 삶도 나쁘지는 않았지만 재미가 없었다.

하루 하루가 같았고 달라지는 건 나이뿐이였다.

 

한 사람의 인생이 길어야 일백년인데 똑같은 나날로 살다가 죽을 순 없지 않은가

남의 눈치 볼 필요도, 휘둘릴 필요도 없는 나의 삶이다.

 

나를 표현하는 그 첫번째가 여기다.

wow가 절로 나오게 살아보자!

 

 

"세상에서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단 한가지는 바로 두려움 그 자신이다." - 프랭클린 D. 루즈벨트

'읽고 사색 > think'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네모난 하루  (0) 2014.10.23
by enjoyit 2020. 2. 11. 17:43

 


동그란 눈을 뜨자 나의 하루는 시작된다. 

그 곳은 네모난 방이었다.


네모난 박스에 몸을 싣고 멀리 떠난다.

거기엔 나처럼 둥그런 맘을 가진 사람들로 가득했다.


커다란 네모 박스가 가득한 도심에 도착하고

나만의 네모난 책상이 있는 곳으로 발길을 향한다.


언제나 그렇듯

네모난 책상은 나를 반기지도 거부하지도 않은 채 나를 앉힌다.


그렇게 나의 하루는 시작 된다.




'읽고 사색 > think'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의 로그 다시 시작  (0) 2020.02.11
by enjoyit 2014. 10. 23. 16:07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