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 2

저자
이지성 지음
출판사
다산라이프 | 2012-12-31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이지성과 함께 하는 책읽기 프로젝트 2탄! 출간 1년 만에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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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직장인인 주인공이 멘토와 대화를 하며 독서를 통해 인생을 변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주인공이 나인가 싶을 정도로 생각과 행동이 비슷한 점이 많았고, 그로 인해 쉽게 몰입해서 읽었다.


주인공은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한 독서하는 사람이다.

누구보다 책을 사랑한다고 믿고,

남의 눈을 의식해 더 열심히 독서를 하기도 하는.


그런데 어느 날부터 하루에 한 권은 커녕 1주일에 한권도 못 읽는다.

이런 모습들에서도 나와 너무나 비슷함을 느꼈다.


그런 와중에 "자네는 배가 고픈 사람이 아냐" 라는 말까지 들으며 좌절하게 된다.

그 후에 멘토에게 "제가 왜 책을 읽는지 모르겠다"는 질문을 하고

멘토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다시 우리에게 던진다.


- 책을 읽은 후 자신의 장점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나요?

- 회사 업무가 나날이 발전하고 있나요?

- 가족이나 회사를 변화시키고 있나요?

- 책을 읽은건가요 글자를 읽은건가요?


심하게 부끄러웠다.

지금까지 나도 책을 열심히 읽는다고 생각했는데, 돌이켜보면 주변은 물론 스스로도 변화한게 아무 것도 없었다.

취미로 독서를 하는게 아니고 더 큰 생각과 그릇을 가지기 위해 독서를 한다고 생각했는데도 변화가 없었음에 심한 부끄러움을 느꼈다.


나는 책 속의 멘티가 된 듯한 느낌으로 멘토가 주는 질문과 교훈들을 마음에 새기게 되었다.


- 독서는 생각을 변화시키고, 행동을 바꾸고, 자신이 품었던 꿈을 현실로 만들어내는 것이다.

- 평소에 살면서 생각지도 못한 질문이었다. 한 번도 해보지 못한 방식으로 생각하곤 했다. 독특한 관점으로 다시 해석하고 자신만의 언어로 표현했다.

- 정답을 요구하지 않았다. 생각을 물었다. 맞느냐 틀리냐를 고민할 필요는 없었다.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더 중요했다. 

- 절실함이 있는가? 인생을 바꾸고야 말겠다는, 성공하고야 말겠다는 절실감.

절실함은 환경이나 주변의 누군가가 아닌 자신이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주인공이 정주영의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를 백독백습하는 부분에서도 감명 깊은 배움을 받았다.

실제 삶에서 독서와 일을 함에 있어서 좋은 지침이 될 내용이었다.


절심함을 가지고 독서를 하고 그 후에 반드시 실천을 해야겠다고 다시금 느끼게 해준 책이었다.

이 느낌이 순간적인 느낌이 아니도록 하기 위해 지금 부터 나는 아주 간절히 절실해지기로 마음 먹는다.



책 내용에서 주인공이 독서 천재가 되기 위해 참고하는 도서 목록들


- 공자 <논어>

- 정주영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

- 첼리스트 카잘스 <나의 기쁨과 슬픔>

- 존 템플턴, 월가에서 가장 존경받는 인물 <템플턴 플랜>

- 메리 케이 애시 <당신은 모든 것을 소유할 수 있다>

- 미카엘 엔데 <모모>

- 유일한 <유일한 평전>

- 신용호, 교보문고 창립자 <맨 손가락으로 생나무를 뚫고>

by enjoyit 2014. 10. 17. 00:43



미치지 못해 미칠 것 같은 젊음

저자
구본형 지음
출판사
뮤진트리 | 2011-12-20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미치지 못해 미칠 것 같은 젊음에게 전하는 일곱 개의 청춘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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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인생과 부유한 인생이 동일한가 ? 

아니면 연관이 있는가 라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저자가 말하길

세상엔, 

돈을 넉넉히 또는 많이 벌수 있는 일과 내가 즐거운일 , 재미있는 일이 있다.

이것들은 중첩될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만약 중첩된다면 이는 아주 이상적인 일이라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외에 돈도 되지않고 즐겁지도 않은 일이 있다. 

이는 따로 말하지 않겠다. 고려하지 않으므로. 



생각해 본다. 

내가 즐거운 일을 하면서 돈을 많이 벌어서 행복하다고 할 수 있는, 성공했다고 할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을지..


아마 이는 힘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이어진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내가가진 재능에서 내가할 수 있는 일에서 즐거움을 찾는것? 

아니면 , 무작정 돈을 위해서 일을하고 따로 여가시간에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것? 

( 이것역시 아주 이상적이다. )


여기서 또 다시 의문이 생긴다. 

무조건적으로 돈이라는 것을 내 인생에 염두해 두어야할까?

경쟁 부를 내려놓고 편하게 사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하고 나니 너무나 안일한 생각인것같다. 


부족함 없는 가정에서 태어나 사소한 돈걱정 하지않고

나 자신조차 책임져 보지 못한 내가 하기엔 

우유부단하고 천하태평인 생각이다 . 


아직 정답을 찾지 못했다. 

일단 현재의 나로서는 .

정답이 없다는 핑계로 정답을 찾으려고만 하지말고 

현재내가 하고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어야겠다. 

이것도 안하고 있다가 나중에 후회할수도 있으니까 ^^


쓰고나니 너무 부끄럽다. 

나는 안일해졌고

나는 결단력이 없어졌고

나는 무엇보다 꿈이 없어졌다. 


중학생때부터 군대에 까지 확연한 꿈이 있었다. 

하지만 복학을 하고 현실에 가까워지자 

꿈을 잊게 된것같다. 


일단 한 번 해봐야겠다!

by enjoyit 2014. 10. 17.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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