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저자
공지영 지음
출판사
오픈하우스 | 2010-04-19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공지영, 인권과 사형제도에 대해 물음표를 던지다세 명의 여자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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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윤리라는 수업 레포트를 계기로 읽게 되었다.

총 3번 읽었는데 , 읽을 때마다 그 감상이 달랐다. 

처음 한번은 말그대로 정독했다. 
책을 읽고 많걸 느꼈지만,  읽은 것에 대한 그 순간 느낌이 끝이었다. 

두번째 사회윤리적 관점으로 읽어보았다.
책 내용 속에 윤리적 문제나, 윤리적 가치에 대한 부분을 중점으로 읽고 체크했다.

처음 읽을 때 받은 느낌이 생각으로 바뀌어 갔다.
부모의 이혼과 학대 속에서 자란 윤수가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지 못하고 범죄를 저지르는 내용에서 처음 읽었을 때와는 안타까움을 느끼는것이 모두였다.
하지만 사회윤리적 관점으로 읽었을 때는, 저 범죄가 개인만의 문제 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개인과 사회의 문제의 구획을 단정지을 수 는 없겠지만 그차이를 분명히 알고 
구분할 수 있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를 들어 부모의 정신적 학대( 부부 싸움을 봄 ) 와 육체적학대를 당한 초등학생 아이가
4살 아기를 죽이는 내용이 나온다. 하지만 그아이는 그 일에 대한 죄책감을 전혀 느끼지 못한다.
책속에서는 이 일에 대해 국가가 아이가 정신치료를 받게 함으로써 대처한다. 
하지만 이사건은 개인 (아이)의 문제가 아니다. 아이가 정신치료를 받게 함으로써 사회를 살아가는데 올바른 가치관과 생각을 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원초적인 문제인 부모 들 역시 정신치료를 함께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이와 같이 윤리적 관점에서 보게되니 소설을 그자체로 읽는 것이 아니라 
그 세부 내용 , 구조에 집착하게 되고 제한된 시야로 읽을 수 밖에 없었던 것 같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정보, 내용은 철저히 분석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여하튼 즐겁고 유쾌한 책은 아니었다. 
하지만 범죄자들이 정말 개인적인 본능적인 '악'으로 , 범죄를 저지르는지 
그 악이란 것이 보내 가진것인지 에대한 생각을 해보았다.

세상은 내 혼자의 생각 , 시야로 모두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이 많은 것 같다 .


by enjoyit 2014. 10. 16. 23:52



내일

저자
기욤 뮈소 지음
출판사
밝은세상 | 2013-12-10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사랑과 감동의 마에스트로 기욤 뮈소의 명품 스릴러 책장을 덮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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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에서 재미있게 봤던 
기욤뮈소의 책들

그래서 그런지 쉽게 손이 가서 나와서도 읽게 되었다.

이번에 읽은 책은 내일 이라는 소설

재미있지만 항상 스토리전개가 비슷비슷했던 여지껏의 책과는 달리

내일은 뭔가 색다른 구성을 가지고 있었다
늘 그렇듯 엄청난 몰입력을 가진 기욤뮈소의 책답게

몇장 읽자 마자 엄청난 몰입도로 책을 읽게되었다.

이책은 약간의 sf적인 요소와 반전에 반전이 너무 날 빠져들게 했다
맨날 읽을 때 마다 다비슷비슷하다 라는 생각을 했는데
그런 생각속에도 계속 보게되고 손이가게하는 이게바로 기욤뮈소라는 작가의 매력인것 같다

가끔은 이렇게 가볍게 흥미위주의 책을 읽는 것도 나쁘지 않은것 같다.

과거의 진실도 바로 내일도 알 수 없지만 
그렇기에 오늘을 더 열심히 열정적으로 살아야 겠다.
파이팅!


by enjoyit 2014. 10. 16.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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